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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사 디지털 모바일 개발팀(메이저 언론사 계열) -> 서류합격, 면접불합
5(면접관) : 3(지원자) 로 20분 정도 진행됐다
실무적인 기술 많이 물어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인성위주로 진행됐음
- 돌아가면서 자기소개
- 사용할 수 있는 언어
- 일을 하다가 오류가 났을 시, 어떻게 할 것인지
- 개발 과정 중(기획, 개발, 테스트 등등)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
- 입사를 하게 되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
- 요즘 관심 가는 신기술이나 배우고 싶은 언어
- 학창 시절이나 전 회사에 다닐 때 별명이 있었다면?
-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
내가 실수했다 싶은 게, 개발 과정 중 기획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. 나름 기획이 잘되어 있어야 개발을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렇게 말했는데 나 빼고 다른 분들은 다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함ㅎ 면접관분이 "기획이요ㅇ0ㅇ?라고 되물으심" 깔깔,,,,
아 이때부터 망했다 싶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할 때 회심의 한마디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해드렸는데
머,, 결과는 ~불합~
면접 끝나고 알고리즘 테스트는 문제부터 이해 안 갔다
파우스트랑 인간이 대화하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죽음과 삶을 가르는 층을 구하는 알고리즘을 자기가 자신 있는 언어로 적으라고 함,,, 뭘까이게,,, 나중에 후기 보니까 이중 for문을 사용한,,, 뭐 그런 거라고 한다
아주 잠시나마 넌센스인가...? 싶었던 내가 아주 바보 같았다
(후기 추가)
정보서비스 기업 개발팀(중견기업) - 9월에 면접 봤고 최종 합격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합격한 다른 곳 입사함
면접 보기 전에 15분 정도 필기 테스트를 봤다.
java 상식 5문제, 손 코딩 3문제 있었고 다른 문제들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스크립트 손 코딩 부분은 뭔지 몰라서 손도 못 댐
3(실무진 2, 인사팀 1) : 1
- 자기소개
- 객체란 무엇인가
- 오버로딩, 오버라이딩 차이
- 세세한 건 기억이 다 날라갔는데 스프링 관련 질문 엄청 함
-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
혼자서 20분 정도 면접 봤고 그동안 봤던 면접 중에서 실무적인 질문 제일 많이 한 곳이다
거기에다가 압박 면접+꼬리 질문도 걍 미쳤음 그래서 막바지에 눈물 그렁그렁한 채로 덜덜 떨며 대답하고 나왔다
면접실 문 닫자마자 눈물 주룩주룩 흘리면서 나오니까 인사팀 사원분이 깜짝 놀라시면서 휴지 가져다주심
어휴 신입한테 왜 그렇게까지 하시나요 ㅠ
제일 웃긴 건, 최종 합격했다는 거임... 올해의 유머상 드립니다...
연봉도 나쁘지 않았고 건물도 괜찮았는데 비슷한 시기에 면접을 봤던 다른 빅데이터 서비스 기업에서도 합격 연락을 받았다. 두 곳 중 엄청 고민하다가 이곳은 입사 포기하고 빅데이터 서비스 기업에 입사하기로 결정했다.
집이랑 가깝다는 메리트가 너무 컸음ㅜㅎㅎ
지옥의 면접 생활도 끝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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